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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유방암은 이렇게 극복하라
 
부산배경원 김태현교수 기사입력  2008/10/22 [11:57]
 
한국 여성들의 유방암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보는 여성유방암을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이미 유방암으로 환고를 치르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하여
백병원 유방 크리닉을 맡고 계시는 김태현 교수님의 옥고를 10회에 걸쳐 연재한다. - 편집자 주 -
 
 
  제1회 유방암의 발생추세
  모든 사람의 기본적인 욕망 중 하나는 건강과 장수라 할 수 있습니다. 다행스럽게 의학의 발달로 말미암아 인간의 수명은 80에 이르고 있고, 잘 관리하면 120살까지도 살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수명이 길어질수록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은 많아지는데, 그 중에 암은 우리의 욕망을 꺾는 가장 위협적인 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우리 나라 여성은 평생 동안 4명 중 1명이 암에 걸리고, 남성은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린다고 합니다. 이렇듯 암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망 원인으로 수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유방암은 세계적으로 여성암 발생빈도 1위 입니다. 주로 선진국의 백인 여성들에게 많이 발병하여 부자들에게 걸리는 암으로 인식이 되어 왔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잘 살아 진 것을 반영하듯이, 2002년부터 유방암이 여성암의 발생 빈도 1위를 차지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여성에게서 무병장수의 삶을 위해서는 건강한 유방을 지키는 것이 가장 우선적이라 하겠습니다.
  이 글을 싣는 목적은 여성들이 건강한 유방을 유지하도록 돕고, 유방암에 걸리더라도 조기에 진단되어 완치될 수 있도록 돕고, 또 어쩔 수 없이 유방암이 진행하더라도 용감하게 유방암에 맞서 싸워 이길 수 있도록 정보를 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함입니다. 
  질병은 지역마다 약간씩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요, 우리나라의 유방암도 서양과는 약간씩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어 그 차이를 설명하고자 합니다.
  먼저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첫째, 발생빈도가 아직은 낮습니다. 둘째, 서구에서는 나이가 들수록 유방암의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한국여성은 60대 이후에는 유방암 발생 가능성이 떨어집니다. 셋째, 조기 검진으로 완치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반면에 나쁜 소식도 있습니다. 첫째, 발생빈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둘째, 상대적으로 젊은 층에 많이 발생합니다. 한국 여성은 40-50대에 잘 생깁니다.
 
 
 
  우리나라에서 2006년도에 새로이 유방암으로 진단된 사람은 대략 11,300 명입니다. 이는 인구 10만 명당 46명 정도에 해당합니다. 우리나라 여성이 1980년대 초에는 매년 100여명의 새로운 유방암 환자가 생겼습니다. 그렇다면 불과 30년도 안 된 사이에 10배 가량 유방암이 증가하였다는 것은 경악스러운 일입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보면 미국은 10만 명당 111명 정도 (1992-1998년)였고, 이는 평생 8명 중 1명이 유방암에 걸리는 확률이라고 합니다. 같은 시기에 미국에 살고 있는 아시아 사람의 유방암 발병률은 10만 명당 78명이었습니다. 대략 우리나라가 미국의 3분의 1이라고 보았을 때, 우리나라 여성이 평생 동안 암에 걸릴 확률은 24명 중에 1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드물게 남성에서도 유방암을 볼 수 있는데, 서양에서는 전체 유방암의 1%라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0.3% 정도라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연령에 따른 발생분포를 보면 우리 나라 여성은 40대에 유방암에 가장 잘 걸립니다(표 참조). 두 번째로 유방암에 잘 걸리는 연령대는 50대 입니다. 다음으로는 30대가 따르고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나라 여성은 서구와 비교하여 비교적 젊은 여성에서 유방암에 잘 걸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상에서 본 것 같이 우리나라에서는 유방암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또 젊은 연령에서 유방암에 잘 걸리기 때문에 일찍부터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모든 암은 조기에만 발견된다면 모두 완치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에는 유방암의 발병원인과 예방에 대하여 전하고자 합니다.
 
 
ㆍ인제대학교 졸업 1991년
   ㆍ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전임강사, 2001
   ㆍ서울백병원 위암센터 전임강사, 2002
   ㆍ미국 University of Virginia 교환교수, (2006-2007)
   ㆍ현재 부산백병원 외과, 유방-갑상선 클리닉, 조교수
   ㆍ대한암협회 평생회원/대한외과학회 평생회원/한국유방암학회 평생회원/대한두경부외과학회 평생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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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8/10/22 [11:57]  최종편집: ⓒ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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