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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하게 조화이룬 인체의 주춧돌-발
기사입력: 2008/08/06 [15:39]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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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신문
   대한걷기연맹 울산연맹이 지난해 10월 창립되면서 대한걷기연맹으로부터 인증받은 걷기강사자격을 소지한 걷기전문지도자들이 배출되고 있다. 따라서 체계적이고 정확한 걷기 방법과 걷기가 인체에 미치는 효과 등을 한국걷기과학회장인 동시에 상지대교수인 이강옥 박사가 쓴  걷기'에서 발췌해 싣는다.
                                               - 편집자주 -
  ◈ 발의 부종을 없애는 법
  오랜 시간 서 있거나, 평소에 별로 걷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먼 거리를 걸으면 발이 붓거나 후끈거리기도 한다. 그 이유는 심장에서 흘러나온 혈액이 심장으로 잘 되돌아가지 못하는 울혈상태에 있기 때문인데, 하퇴부(무릎에서 발목까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울혈이 되면 정맥이 팽창하고 혈행이 막혀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가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이렇게 되면 혈관 속의 혈액과 세포조직의 침투압 밸런스가 무너져 혈액 속의 수분이 세포조직으로 배어나와 버리는데, 그것이 부종과 후끈거림의 원인이다.
  울혈이 계속되면 붓거나 후끈거림뿐만 아니라 무좀이 생기거나 심장같은 내장기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평소 혈액순환이 좋아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정맥류(혹)도 부종 증상에서 시작되어 역시 하퇴에 발생한다.
  발은 온몸의 무게가 걸리는 몸의 맨 아래에 있으므로 정맥 속의 마개가 손상되면 혈액은 아래로 내려가기만 하는 상태가 된다.
  그렇게 서 있는 자세가 계속되면 하퇴에 혈액이 고이고, 정맥이 팽창하여 정맥류를 만든다.
   더 심해지면 수술을 해야 하는데, 수술을 해야 할 정도로 증상이 심각해지기 전에 정맥류가 있는 사람용 양말을 신거나 온천치료 등으로 증상을 풀어보기 바란다.
  신발이 부종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다. 샀을 때는 꼭 맞던 신발이 살이 찐 것도 아닌데 어느 날 발이 커져 도저히 신을 수 없게 되면 그 신발이 살 때부터 너무 작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발에 맞지 않는 작은 신발을 무리하게 신으면 혈액의 흐름이 나빠져 울혈이 생긴다. 이러한 경우 부종은 원인인 작은 신발을 벗으면 그냥 나을 수 있다.
  그러나, 부종의 원인이 심장이나 신장 등의 기능장애인 경우의 부종은 조심해야 한다. 신발을 이것저것 바꿔신어보아도 발이 붓거나 피로하면 서둘러 내과진찰을 받도록 한다.
  부종의 치료수칙은 발에 꽉 끼는 신발을 신지 말고, 보기 좀 흉하다고 느껴져도 발을 높게하고 잠을 자며, 발의 피로를 없애는 온냉교대 족탕법도 부종에 효과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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