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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은 충격완화, 탄력성 필수
기사입력: 2008/06/11 [14:56]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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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신문
  대한걷기연맹 울산연맹이 지난해 10월 창립되면서 대한걷기연맹으로부터 인증받은 걷기강사자격을 소지한 걷기전문지도자들이 배출되고 있다. 따라서 체계적이고 정확한 걷기 방법과 걷기가 인체에 미치는 효과 등을 한국걷기과학회장인 동시에 상지대교수인 이강옥박사가 쓴  걷기'에서 발췌해 싣는다.
  ◈ 양말류
  - 기능 
  양말은 걷기화와 함께 매우 중요한 용구로서, 충격완화기능이 있고, 적당한 탄력으로 발에 잘 맞으며, 늘어짐이나 구김이 가지 않는 것이 좋다. 신발과 양말 사이, 양말과 발의 피부 사이의 미끄러짐이 적을수록 좋지만,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
  양말은 미끄러져 피부에 상처를 내지 않는 소재를 사용하여야 하며, 편직법도 이 점을 고려하여야 한다. 또한, 발생하는 열을 없애기 위해 적당한 열전도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으며, 혹한기에는 거꾸로 보온성이 필요하다. 발에서 땀이나 기름이 분비되므로 땀과 습기를 잘 흡수해야 한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스포츠용 양말은 대부분이 면. 나일론(혹은 폴리에스테르).아크릴(혹은 울). 폴리우레탄을 사용한 혼방제품이다. 그리고, 모든 제품이 발과 바닥에 나일론 등의 혼방률이 높은 소재를 사용하여 이중편직 등으로 보강하고 있다.
  이 외에 뒤꿈치와 발바닥을 파일(pile) 편직으로 하여 충격흡수기능을 갖게 한 것, 울혼방률이 높은 소재를 사용하여 접촉을 부드럽게 한 것, 바닥에 미끄럼방지 기능을 갖춘 것, 발등 부분에 투습성이 높은 소재를 사용한 것 등이 있다.
 
  - 양말 선택시 주의점
  현재 판매되고 있는 상품 중 모든 요건을 만족하는 것은 없으므로 자신이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예를 들면,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이즈가 잘 맞은 것을 선택할 것, 기름기가 많아 미끄러지기 쉬운 사람은 바닥은 땀을 잘 흡수하고 발등은 습기를 잘 흡수하는 것을 선택할 것, 부드럽게 착지하는 것이 불충분한 사람은 바닥이 파일편직인 것을 선택할 것 등이다. 물집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바닥에 딱딱한 부분이 없는 것, 접촉이 부드러운 울혼방률이 높은 것을 선택한다.
  미끄러짐이 많은 곳에 비누를 바르는 것은 옛날부터 행해지고 있는 지혜이다. 면 100%의 소재는 흡한성이 있지만, 굳어지면 딱딱해서 물집(수포)의 원인이 될 염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장갑류
  보통의 걷기에서는 목장갑으로 충분하다. 목장갑은 땀을 닦는 대용으로도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너무 얇으면 한기가 통하므로 좋지 않다. 겨울철 장거리 걷기에는 털장갑이 좋으며, 가죽제품은 더러워지기 쉬우므로 피하는 것이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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