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UWNEWS

중구보건소가 봄을 맞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9988 건강백세 통합건강 신체활동'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까지 2개반 60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금요일까지 주 4회 운동처방사와 함께 진행한다.

신체활동 교실은 5분 건강 메시지 전달과 치매예방 운동, 근력강화를 위한 세라밴드 운동, 혈액순환 증진을 위한 음악체조 운동뿐 아니라, 올해부터 새롭게 웃음프로그램을 추가했다.

또, 건강지식 향상과 지역의 보건사업 알기, 운동의 중요성 등을 익히고 규칙적인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신체기능 저하 예방과 자가건강관리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부터 1개 반 3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유연성 및 근지구력, 근력 등 전반적인 체력이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부분이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로 거동이 불편해 거의 집에서만 생활하다 보니 건강관리 어려움이 많다.”며, “지난해 운영 결과 대부분의 기초체력이 향상되는 등 결과가 좋아 앞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