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교 전망대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총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오는 2015년 화정동 방어진근린공원 일원에 들어서는 울산대교 전망대로 들어가는 길이 1.3km, 폭 10m의 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13년 10월에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올해 4월에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한 뒤 이달 17일에 공사 대상지의 지주를 대상으로 보상을 실시하기 위한 보상계획을 공고했다.
동구청은 조만간 울산대교 진입도로 공사에 착공해 9월 중 보상협의를 시행하고 내년 5월까지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울산대교 전망대는 귀신고래와 돛단배를 콘셉으로 실내높이 50m, 옥상높이 57m 규모로 울산대교와 울산시내를 비롯해 대왕암공원, 영남알프스, 울산공단 야경 등을 한번에 조망할 수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울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울산대교가 동구 방어진공원에 들어서는 만큼, 많은 분들이 불편없이 찾을 수 있도록 진입도로 개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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