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보건소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에이즈 감염여부 검사를 실시중이다.

이번 검사는 신분을 밝히길 원치 않는 일반인들에게는 익명으로 안전하게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전년도 보고에 의하면 하루 평균 2.1명씩 신규 에이즈 감염인으로 발견되고 있으며, 국내 에이즈 감염자는 지난해 대비 1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국내 에이즈감염이 연령에 관계없이 주로 성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정확한 검사결과를 위해서는 의심스러운 일이 있은 후 12주 이후에 에이즈 익명조기검사 등 자발적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에이즈 무료 익명검사를 원하는 주민들은 남구보건소 2층 병리검사실을 방문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 226-242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