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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울산항 물동량 감소
기사입력: 2015/08/24 [16:20]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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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은 기자

울산 항만공사(UPA)는 15년 7월 울산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1,562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0.4%감소했다고 밝혔다.

유형별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수입화물 843만 톤(2.0% 증가), 수출화물 553만 톤(0.6% 증가), 환적화물 16만톤(12.5% 증가), 연안화물 150만톤(15.5% 감소)이 처리되었고, 울산항의 주력 화물인 액체화물은 1,241만톤(0.8%증가)이 처리되어 전체 물동량의 79.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액체화물에서 원유 수입량과 석유정제품 및 석유가스의 수출량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7.0%, 7.8%, 5.1% 증가하였고, 일반화물에서는 기타광석 및 생산품과 석탄, 양곡, 기계류 및 그 부품의 수입량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였으나, 차량 및 부품 수출이 12.7%, 기타 동·식물성 생산품 수입이 67.9%, 목재·목탄·코르크 수입이 61.8%로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증가분과 상쇄되어 일반화물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4.8% 감소처리 되었다.

컨테이너 화물은 29,685TEU(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하여 전년 동월 대비 8.5%(2,773TEU) 감소하였다.

한편 물동량을 가늠할 수 있는 외항선의 울산항 입항은 983척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32척) 감소하였으며, 외항선 입항 총톤수는 16,355천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0.1%(14천 톤) 증가하였다.

UPA에 따르면7월 국제유가가 $55.61로 전월 대비 8.6% 하락하고, 정제마진 또한 3.3% 하락한 $5.5를 기록하였으나, 울산항의 7월 원유 수입량과 석유정제품 수출량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반화물의 경우 국제유가를 비롯한 금, 구리, 철광석 등 거의 모든 주요 원자재 가격이 폭락하면서 철강과 비철금속 수입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6%, 90.4% 감소하였다.

UPA 관계자는 하반기 울산항 물동량 개선 여부를 판단하고 향후 물동량 방향성을 파악하기 위해 “주요 품목 물동량 모니터링 및 예측’을 실시하고, 하반기 물동량 전망에 따른 전사적 시나리오를 채택하여 시나리오에 따른 부서별 대응전략과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함으로써 하반기 물동량 증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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