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김아름 수습기자] 울산중구시니어클럽(관장서정숙)은 올해 노인재능나눔활동으로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진행했다.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본 활용부터 앱 활용법, 사진 촬영, 편집까지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노인재능나눔활동은 노인들의 사회참여에 대한 관심과 욕구 증가에 맞추어 재능을 보유한 노인에게 재능나눔 활동 기회를 부여하여 사회참여를 통한 노후 성취감 제고, 건강 및 대인관계 개선 유도를 목적으로 진행된 사업인데 울산중구시니어클럽에서는 디지털 사회화가 가속되는 상황에서 정보에서 소외되고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교육을 진행하여 노인의 디지털 소외를 줄여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정보화 교육에 목말라있던 노인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진행된 수업은 10일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사진의 전시회를 끝으로 종강했지만 “전화 받기와 걸기 밖에 못하던 내가 사진을 찍어서 저장할 수 있게 되다니 꿈만 같다”고 울컥하시던 수강생의 감동을 두고두고 여운으로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