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에서 2014년 학업중단 대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 결과 2013년도에 비해 학업중단 학생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전체 학생 16만2,879명중 0.76%인 1,236명이 학업을 중단했으나 2014년 관내 초·중·고등학생 15만 6,837명의 0.46%인 723명이 학업을 중단했다.
이 중 장기결석・가사・부적응 등 실질적 학업중단 학생은 465명(전체 학생의 0.29%)이었으며, 2013년 대비 47.96%(886명→461명)로 큰 폭 감소했다.
또한 질병·해외연수 등 어쩔 수 없는 개인적인 사유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262명(전체 학생의 0.16%)이었다.
한편 2014학년도에 전 초·중·고에 전면적으로 실시한 학업중단 숙려제 참여 학생은 1,013명(전 학생의 0.62%)중 837명(82.6%)이 학업을 지속하여 교육부 학업지속률 목표 55%를 크게 상회하고 있어, 시교육청은 학업중단 숙려제가 학업중단 예방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업중단은 학생 개인에게는 물론이고 사회적으로도 크나 큰 손실이 아닐 수 없으므로 교육청에서는 학업중단을 막고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위한 단계별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으며, 학교별 학업중단위기학생지원단 운영 활성화를 통한 위기학생 지원을 강화, 더 나아가 위기학생 유형별 상담체계 마련 및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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