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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성의역사속에서)
태극기의 다른 면모
기사입력: 2005/04/29 [12:28]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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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성
우리는 나라의 국기가 언제부터 어떻게 유래되었는지 정확히 모르는지 아직도 계속 탐구 및 자료의 수집에 열정을 보인다.
최초의 태극기가 언제 누구에 의해 만들어 졌으며 어떻게 생겼는지 이제는 거의 정설화 되어 가고 있으나 견해는 약간씩 차이가 있다.
태극기에 관하여 정보 검색을 해 보면 이제는 일목 요연하게 알 수 있는데 아래의 자료는 언급되는 사항이 없기에 살펴보기로 한다.
원래는 태극기라기 보다 국기로서 기록되어진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내용은 “국기의 본질은 백색(白色)이요. 태극은 홍흑(紅黑)이요. 팔괘는 흑색(黑色)으로 한다. 국기는 대중소가 있는데 대기(大旗)는 길이가 량척오촌(兩尺五寸), 넓이가 팔척오촌이며 중기(中旗)는 길이가 량척(兩尺), 넓이가 일척팔촌이며, 소기(小旗)는 길이가 일척(一尺), 넓이가 구촌(九寸)이다.”
이것은 정부에서 각 선박에 나누어주어 왕래 시에 달도록 하였던 것이다.
국기의 크기는 선박의 크기에 따라 달리하였던 것이며 훼손되면 실비로 재발급을 하였다.
위의 내용으로 볼 때 국기의 쓰임이 나라의 대표적 상징이 아니라 선박의 표식으로 사용한 경우임을 보여주는 기록인 것을 알 수 있다.
( 위의 기록은 광무4년 1900년 10월 23. 27일 관보에 있는 내용임 )

(서우성치과 원장·조선역사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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