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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에서)
봉사활동
기사입력: 2005/12/20 [12:49]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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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숙 원장 옥동그루터기학원


봉사활동이라는 학습과정은 교육부에서 1995년 교육 개혁안을 통해 인성 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학생봉사활동을 권장하였다.
 
제7차 교육과정에서는 학생 봉사 활동이 특별활동의 한 부분으로 계획되어 생활기록부에 기록이 되어 지고 대학입시에서는 전형요소로서 자리하기 까지도 하게 되었다.
 
자발적인 봉사활동은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의 인격 도야에 힘쓰도록 하고 자기 중심적인 이기심을 극복하여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 갈 줄 아는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하지만 실제 봉사활동의 실천과정은 너무 형식적이고 무의미한 경우가 많은 듯하여 씁쓸함을 금할 수 없다.
 
부모님이 대신 해주기, 1시간 하고 3, 4시간 받아 가기, 허위로 발급 받기 등 원래의 의미가 퇴색된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봉사 활동은 평소의 휴일에도 많이 하지만 주로 방학을 이용하여 많이 이루어진다.
 
방학이 끝날 무렵이면 봉사활동의 대상이 되는 공공기관이나 장소에는 학생들이 너무 많이 몰려 오히려 기피하는 현상까지 있다고 한다.
 
이는 학생들이 1년 안에 할당된 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한 봉사활동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들의 주위에는 정말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들이 많이 있다.
 
내가 사회에서 존재하는 것은 나 하나만이 존재 할 수는 없다.
 
내가 잘 살기 위해서는 내가 사는 사회 또한 건전해야 한다 힘들고 어려운 이들을 돕는다는 것이 결코 남을 돕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나를 위한 일일 수도 있다.
 
겨울 방학이 가까워 오고 있다. 이번 방학에는 미리 계획을 세워 정말 진정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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