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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사)울산광역시정신지체인애호협회 사무국장)
“정신지체인을 사랑하고 보호해 주세요”
기사입력: 2005/06/29 [17:45]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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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옥 기자

 

“애호협회란 정신지체인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니만큼 정신지체인들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평생 남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그들의 인생에 버팀목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영아(35세) (사)울산광역시정신지체인애호협회 사무국장(자립지원센터 사무국장 겸직)의 말이다.대구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복지사 1급에다 대구 미래대학교에 강의를 하고 있는 김영아씨가 이곳 사무장일을 1년째, 정신지체인들의 힘이 되고 있다.

김 국장은 “현재 울산광역시 거주 정신지체인이 2천500여 명에 달하고 있지만 전국 15개 광역시·군 중 복지수준은 14번째에 머무르고 있다며 현재 구·군단위에 1개씩뿐인 장애인보호작업장 시설이 최소한 동별 1개씩 생겨날 수 있도록 지원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희망사항 중의 하나입니다”며 “또 하나 작은 소망이 있다면 정신지체인들이 놀이 문화로 가장 손꼽는 노래방기계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며 독지가의 손길을 기다리기도 했다.

또 김 국장은 특히 이와 같이 시의 지원금이 사업에 비해 부족한 면이 많다보니 거의 후원·협찬에 의존해서 운영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애호가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하기도 했다.

김 국장은 임명숙 회장을 비롯해 각 지부장님들의 활동과 애호인들의 관심으로 차후 3년이면 울산광역시정신지체인애호협회가 좀더 힘 있고 넉넉한 살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울산광역시정신지체인애호협회(회원 800명이상 단체만 등록가능)는 지난 68년7월 한국정신박약보호협회로 창립되어 다음해 국제정신박약연맹가입, 93년 (사)한국정신지체인애호협회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지난해 3월 울산광역시정신지체인자립지원센터가 개소되었으며 최근에 남구 신정1동(신정 우체국 옆)에 이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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