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주식회사 봉사단체인 CLX 봉사단 무지개봉사팀(팀장 홍순철)은 사랑의 도시락 수급자인 신정1동(20명)과 야음2동(14명)의 홀로계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봄나들이를 갔다왔다.

독거노인과 자원봉사자 등 총 45여명이 동행하는 이번행사는 푸른바다와 노란물감을 뿌려 놓은 듯한 유채꽃밭이 있는 포항 호미곶에서 푸른바다의 경치와 자연을 벗 삼아 산책을 하고, 바다의 싱싱한 활어회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한 후, 쌓여 있던 심신피로를 풀기 위해서 온

천 목욕 등을 했다.

우병관 신정1동장은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봄을 만끽하고 외로움과 무료함을 조금이나마 달래드릴 수 있는 이번 행사를 마련해준 SK무지개 봉사팀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어려운 어른신들을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무지개봉사팀은 바쁜 업무에도 점심시간을 쪼개어 매주 목요일 신정1동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으며, 지난번 설날에는 사랑의 도시락을 받으신 어르신들에게 멸치 한 박스씩을 선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