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김아름 수습기자] 울산 중구 태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경숙)가 설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설 명절을 전했다.
태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윤경숙 민간위원장 등 위원 5명은 15일 오전 11시 태화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생활이 어려운 태화동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천사 설 명절음식 나누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설 명절을 맞아 가족관계 해체 등으로 소왼된 취약계층에 명절음식을 전달함으로써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나기를 시행하기 위해 태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기획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태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월 일정 금액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태화동 나눔천사 착한가게 기금 가운데 300만원을 활용해 시가 4만원 상당의 떡국떡과 소고기 국거리로 구성된 명절음식 선물세트 75개를 마련했다.
이들 선물세트는 태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지역 내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75세대에 1개씩 전달할 예정이다.
태화동 지역 내 매월 수익금 중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나눔천사 착한가게는 모두 39개소다.
태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기부금을 활용해 지난해 설·추석 명절음식나누기, 나눔천사 안부 우유배달 사업, 태화동 나눔천사 건강饌 드림 사업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송영명 태화동장은 "새해 첫 명절인 설날을 맞아 소외된 어려운 이웃에게 명절 음식과 함께 지역 주민의 따뜻한 정이 전해지는 사업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나눔천사 기탁금을 활용한 맞춤형 특화사업을 실시하면서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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