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김아름 수습기자] 범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무궁화봉사단, 울주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7일 연말연시를 맞아 범서읍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범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5명과 무궁화봉사단 단원 100명, 울주군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 40여명 등이 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모여 1000여 포기 김장을 담그면서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이선호 군수도 직접 참여해 김치를 버무리는 등 이웃을 위한 봉사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범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무궁화봉사단의 후원으로 저소득가정 1세대에 김치냉장고를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용식 범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김장으로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며“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주변의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만들어진 김치는 이날 참석한 울주군 드림스타트 부모와 아동들이 직접 담가 가져가는 체험활동도 함께 이루어졌으며, 이 외에도 관내 복지사각지대 가정 12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