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김아름 수습기자] 울산 중구 다운중학교(교장 강옥자) 학생자율동아리 다운달팽이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2학년 교실에 공기정화식물을 심어 가꾸기로 했다.

 다운달팽이는 2학년 학생 26명으로 구성된 학교와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하여 환경·생태 교육을 실시하는 체험활동 중심의 지속가능발전 자율동아리이다.

  최근 미세먼지로 인하여 학생들과 교직원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데 이러한 미세먼지를 조금이라도 줄여 깨끗하고 청정한 교실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기획을 마련하였다. 

  교실에 녹색식물을 가꿈으로써 미세먼지 줄이기뿐만 아니라 냄새 제거, 전자파 차단, 시력보호에도 도움이 되고 정서적인 안정감도 얻을 수 있어 인성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운달팽이 학생자율동아리는 이외에도 학교화단에 튤립심기, 지역사회 꽃축제, 정원박람회 등을 활용한 생태교육, 학교 에너지 절약 등 다양한 환경 보전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엄여진 학생은 “공기정화식물로 인하여 교실이 더욱 시원하고 깨끗해져 한층 더 공부하기도 좋은 환경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