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뉴스
사회/교육
시교육청, 학교공간혁신 라운드테이블 개최
“울산! 학교를 뒤집다” 주제로 워크숍 열려
기사입력: 2019/07/12 [19:27]   울산여성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UWNEWS

 

[울산여성신문 조경진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9일 문수컨벤션에서 올해 학교공간혁신 사업 관계자가 모인 자리에서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워크숍에는 교육감을 비롯한 학교공간혁신추진단 및 추진팀, 8개 학교교직원, 학생, 학부모로 구성된 공간혁신추진협의체, 총괄기획가, 촉진자 및 설계자 등 120여명이 모여 의지를 다지고, 학교별 토의 및 전략을 수립하는 등 첫 행사를 진행했다.

 

 울산교육청은 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지난 2월~3월 3차례에 걸쳐 사용자 참여 중심 학교공간상상워크숍 ‘난장’을 실시하였다.

이후, 학교공간혁신사업 설명회, 영역단위 사업 대상학교(8교: 병영초, 호계초, 고헌초, 삼정초, 매산초, 화암중, 천상중, 무룡고)와 촉진자(8명) 및 설계자(8명)를 공모하여 선정하였다. 학교별 사업계획서 분석, 학교 방문 컨설팅, 촉진자 간담회, 교사 워크숍을 통해 학교별 요구와 특성을 분석하여 촉진자와 설계자를 매칭했다. 

 

 향후 학교에서는 촉진자와 함께 실행계획서를 완성하고 사용자 참여 워크숍과 협의회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하여, 최종 학교공간의 변화된 모습은 2020년 2월 말로 예정하고 있다.

 

  미래사회 주역인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교육활동을 통해 학습과 놀이 및 휴식 등 균형 잡힌 삶의 공간으로서의 학교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본 사업에 대하여 울산교육청은 총괄기획가와 함께 학교시설을 미래세대인 학생 등의 관점에서 다양하고 유연한 공간으로 재구조화하고 지속가능한 공간혁신을 위해 어젠다를「울산다운」으로 명명했다.  ‘건강한 생태계, 배움 문화와 배움공간의 공진화, 마을과 함께하는 배움의 공동체, 행복한 동반관계, 우리울산․우리학교’라는 5가지 학교공간혁신사업 방향과 로드맵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총괄기획가(울산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유명희, 공간디자인 P_P.Y 대표 홍경숙)가 “사용자들이 참여하는 과정 속에서 모든 주체가 행복하게 즐겼으면 좋겠고, 배움이 교실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이 과정 자체가 배움이다. 사용자들이 가고 싶은 학교를 스스로 만들어가고, 아이들의 삶에서 시작하는 공간의 변화, 공간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우리를 발견하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해, 학교공간혁신 사업으로 나타날 울산교육의 변화는 어떠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