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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부모교육 진행
이틀간 예비 학부모 20명씩 어린이집, 초등학교 보내기 내용
기사입력: 2019/01/17 [17:59]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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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지 수습기자

 

[울산여성신문 정예지 수습기자]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역 내 예비 학부모들을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오전 10시 30분 센터에서 강사와 예비 학부모 등 20여명씩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교육인 '두근두근, 우리 아이 어린이집 보내기 프로젝트'와 '초등학교 보내기 프로젝트'를 각각 진행했다.

 

이번 부모교육은 만0세에서 만5세까지의 취학 전 아동을 둔 예비 학부모들에게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의 입학 시 필요한 준비를 미리 안내함으로써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이해하고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6일에는 어린이집에 적응하기 위한 프로그램 교육 내용으로, 17일에는 초등학교 입학 준비에 대한 내용으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첫 날인 이날 교육에서는 국공립인 반구어린이집 윤지희 원장이 강사로 나서 어린이집 적응 프로그램, 하루 일과, 급·간식, 표준보육과정 등 전반적인 어린이집 생활에 대한 안내를 통해 어린이집에 첫 입학을 하는 예비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었다.

 

17일에는 용연초등학교 수석교사인 정경애 선생을 초청해 1학년 교육 과정과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대해 이해하고 입학 전 학교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초등학교 입학 설명회 교육는 예비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16일 교육에 참여한 한 예비 학부형은 "어린이집이란 곳이 생소하게 느껴졌는데 교육을 통해 조금이나마 친근해진 느낌이 든다"면서 "아이가 어린이집에 잘 적응하고 지낼 수 있도록 부모의 역할도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17일 교육에 참여한 김지현(42·우정동) 씨는 "첫 아이의 1학년 입학을 앞두고 걱정과 두려움이 앞섰는데 교육을 통해 준비사항, 전반적인 교육 과정에 대해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면서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도 풀리고 막연한 불안감도 해소할 수 있게 해줘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최지현 센터장은 "내 아이가 처음 다니게 되는 어린이집을 선택하는데 있어 부모님들이 많은 고민이 들 것이라는 예상이 돼 이번 부모교육을 준비했다"면서 "교육을 통해 부모들이 아이에게 맞는 어린이집을 선택할 수 있길 바라고,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의 부모들은 아이들이 즐겁고 기대되는 1학년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가정양육 지원 사업에서 실시하는 예비 학부모뿐만 아니라 예비 부모, 조부모, 어머니, 아버지 등 다양한 대상에게 교육을 진행해 맞춤식 교육으로 자녀 양육에 도움을 주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3월에는 부부 대상으로 한 '부부교육-나를 알면 내 아이가 보인다!' 애니어그램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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