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조경진 기자] 울산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우수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전국 187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중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북구가 밝혔다.

이번 은상을 수상한 북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의 창업동아리 유벤져스 플러스 동아리는 친환경적 아이템을 소재로 학교 밖 청소년의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시작됐으며 유벤져스 플러스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학생 멘토와 함께 자전거 폐품 업사이클링을 활용해 친환경적 제품을 개발하고, 클라우드펀딩까지 제안해 학교 밖 청소년의 재능계발은 물론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추후 클라우드 펀딩을 통한 판매수익금 발생시 창업 동아리 활동지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영민 센터장은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의 역량강화와 취업기회의 장 확대를 지원해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북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및 자립지원, 멘토링 활동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