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임라미 기자] 청소년들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인 '2018 중구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지난 15일 오전 10시부터 성남동 강변주차장 옆 풋살장인 '청소년푸른쉼터'에서 운영됐다. 

중구 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중심이 된 활동력 있는 풋살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긍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풋살대회에는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모집을 통해 참가를 신청한 중등부 8개팀과 고등부 8개팀이 참여해 토너먼트로 경기를 진행했으며, 참가 청소년들은 이를 통해 협력과 소통으로 건강하고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중구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이 기획하고 참여해 숨겨진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공연·전시·체험 등 다양한 청소년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2018 중구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오는 11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중구 성남동 큐박광장 등지에서 진행된다.

다음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오는 10월 10일 유곡동 체육관에서 청소년 진로 직업체험인 '드림캐치'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시원한 가을 태화강변의 바람을 맞으며 진행된 풋살을 통해 청소년들이 뜨거운 열정과 스포츠맨십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남은 청소년어울림마당에도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건강하고 긍정적인 청소년 놀이문화 활동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