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청소년
전국 흥사단 고등학생 통일토론대회 울산지역 예선 열려
학교대표 60 겨루어 8명이 결승진출자로, 결승전 7월27일~29일
기사입력: 2018/06/05 [15:22]   울산여성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원덕순 기자

 

▲     © UWNEWS

 

  [울산여성신문 원덕순 기자] (사)울산흥사단(대표회장 정종희)은 2018년 6월 2일~3일 울산흥사단 회관에서 전국 고등학교 통일토론대회 지역예선을 개최하였다. 지역예선대회와 함께 진행된 통일특강은 남북문제 전문가들이 6자회담의 역사,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관련된 이론적·역사적 배경, 트럼프와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정책 등 남북관계와 통일정책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박종철 경상대 통일문제 전문 교수, 진희관 인제대 통일학 연구 교수가 강사로 참여했다. 

 

  통일평화센터 소장인 박종철 교수는 “흥사단이 의욕적으로 개최하는 통일토론대회가 청소년들에게 미칠 교육적 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되어 강사진으로 참여하게 됐다”면서 “남북의 화해와 협력, 통일을 지향하는 노력은 곧 세계평화와도 직결되는 만큼, 참가 학생들이 한반도를 둘러싼 복잡한 지정학적 관계와 각국의 입장들을 이해함으로써 평화통일의 가치를 보다 깊이 자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예선은 철저한 개인전으로 원탁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학교 대표로 참여한 60명이 겨루어 8명이 결승진출자로 선발되었다. 결승전은 7월 27일(금)~29일(일) 동안 임진각, 도라산 전망대, 한탄강, 평화의 댐, DMZ 철책선 등에서 함께 탐방 활동을 병행하며 통일감수성을 키우고, 선상에서 펼쳐질 결승전은 미-소 화해와 독일-프랑스 생겐조약 체결 모델을 적용하여 ‘모의 남북고위급회담’방식으로 치러지게 된다.

 

  고등학생·대학생 각 1팀씩 최우수 토론자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금상은 통일부 장관상을, 은상 · 동상 · 장려상은 흥사단 이사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DMZ 일대에서 펼쳐지는 결선대회에서는 ‘한반도는 1국가 2체제로 통일해야 한다’는 논제로 퍼블릭포럼 디베이트 방식의 ‘모의 남북고위급회담’을 하게 된다.

 

  최명숙본부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토론문화 확산에 울산흥사단이 함께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