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울산고래축제 총감독에 선임된 (좌) 한길우 감독 © UW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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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신문 최수지 기자] 2018울산고래축제 총감독에 한길우 감독이 선임됐다.
울산 남구 고래문화재단(이사장 서동욱 남구청장)은 총감독 채용을 위해 지난 달 10일부터 22일까지 채용공고를 했으며,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총감독을 채용과정에서 편견이 개입되는 학력과 출신지 등 불합리한 차별을 배제하고 직무능력을 평가해 채용하는 블라인드 채용으로 지역 문화계의 큰 관심을 끌었다.
재단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1차 서류전형 심사에 이어 2차 제안서 발표를 면접전형으로 진행했다.
한 감독은 울산고래축제 추진 준비와 개최를 위해 이달부터 7월까지 5개월간 2018울산고래축제 총감독으로 근무한다.
한 감독은 축제기획전문회사인 ‘무언가’의 대표를 지냈으며, 다년간 <신촌물총축제>, <한강이불영화제>, <빗물축제>, <신촌맥주축제> 등의 총감독과 개・폐막식 총연출을 맡았고, 각종 행사 등의 자문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또한, 축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축제학교 설립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행사와 축제기획, 연출자로 활동해 전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공연・축제기획 전문가이다.
한길우 감독은 “울산고래축제가 24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울산의 대표축제인 만큼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로 거듭나고 모두가 공감하는 새로운 축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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