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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우수운영사례 공모서 ‘최우수상’
지역 아동 아버지들의 육아참여 ‘아빠 장난감 수리단’ 높은 평가
기사입력: 2017/11/23 [17:12]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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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진 기자
▲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23일 오후 2시 10분 울산 현대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17년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보고대회’에서 우수운영사례 공모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UWNEWS


[울산여성신문 조경진 기자] 울산 중구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올 한 해 우수한 운영을 벌였던 것으로 평가받았다.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23일 오후 2시 10분 울산 현대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17년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보고대회’에서 우수운영사례 공모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식에는 보건복지부와 울산광역시, 표창 수상자와 유관기관,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과 직원 등 3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와 울산광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시·도 육아종합지원센터 18개와 시·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 76개 등 전체 9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공모는 전국의 육아종합지원센터 가운데 우수센터를 발굴해 전국센터와 공유하고, 발전적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 대상은 설치와 운영 관리, 인적 관리, 홍보 관리, 어린이집 지원사업, 가정양육 지원사업,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 모두 6개 영역에 대해 진행됐으며, 대상 6개소, 최우수상 6개소, 우수상 8개소를 각각 선정했다.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번 공모에서 ‘가정양육 지원사업’ 분야에 ‘종갓집 아이세상-아빠 장난감 수리단’으로 참여했다.

 

보건복지부 등은 지난 9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시·도와 시·군·구 등 20개소를 선발했으며,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해 9월부터 센터 회원 아버지로 구성된 ‘종갓집 아이세상-아빠 장난감 수리단’은 각종 고장난 장난감을 고쳐 수리 완료된 장난감을 재대여함으로써 자원의 낭비를 막고 더 많은 영유아들이 장난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센터 개인회원 가정에서 고장난 장난감을 가져오면 무상 수리해주는 등 아버지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본 사업은 아버지들이 재능기부로 나눔을 실천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난해 보건복지부 장관 우수상 선정에 이어, 또 한 번 수상을 통해 그 우수성을 입증받은 만큼 육아에 아버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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