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울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이정희)은 11월 3일 오후 2시 울산여성가족개발원 4층 대강당에서 2017 양성평등기반 구축포럼을 개최했다.   © UWNEWS

[울산여성신문 최수지 기자] (재)울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이정희)은 11월 3일 오후 2시 울산여성가족개발원 4층 대강당에서 2017 양성평등기반 구축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젠더거버넌스 구축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박학천 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과 송병길 시의원 등을 비롯한 내빈들과 젠더 전문가들, 성 주류화 모니터링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축사, 주제발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정희 원장 개회사를 통해 “이번 포럼이 울산광역시의 실질적 성평등 실현을 위해 행정과 시민사회가 협력, 소통하는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박학천 환경복지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UWNEWS

▲   한서승희 연세대학교 젠더연구소 연구원이 ‘성주류화 확산을 위한 젠더거버넌스 구축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 UWNEWS

포럼은 한서승희 연세대학교 젠더연구소 연구원의 ‘성주류화 확산을 위한 젠더거버넌스 구축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와, 신미란 창원여성살림공동체 부설 성평등연구소 어울림 소장의 ‘젠더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한 시민단체의 역할과 상호협력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  포럼 참여자들이 주제발표를 듣고 있다.     © UWNEWS

이어진 토론에서는 안성민 울산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노현미 울산성별영향분석평가 컨설턴트, 황영주 부산외국어대학교 외교학과 교수, 장임숙 경성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학술연구 교수, 이순주 울산대학교 스페인중남미학과 부교수가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편 울산여성가족개발원은 울산광역시 출연기관으로 여성과 가족, 보육과 저출산 정책을 연구개발하며, 여성의 리더십 향상과 성평등 교육을 실시하고 국내외 관련기관과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