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최수지 기자] 재단법인 울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이정희)은 울산광역시와 울산의 여성인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양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는 사회·경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울산광역시 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자료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

‘울산광역시 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는 울산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하기 위하여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일정한 자격을 갖춘 여성인재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추후 울산광역시 및 5개 구·군 소속 위원회에 위촉직 위원을 추천 하는 등 여성의 대표성을 제고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등재 분야는 여성·시민단체, 정치·경제, 사회·복지, 문화·예술, 교육, 의료, 법률, 건축·토목, 과학기술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 전문가를 발굴한다.

이번 연구 사업은 제1차 양성평등기본계획(2015-2017)의 여성인력활용과 관련된 정책과제로서 추진함과 동시에 울산광역시 양성평등시행계획의 추진 활성화 방안으로써 진행하는 것이다.

또한 양성평등기본법 제21조에 근거해 정부위원회 구성 시 한 성(性)이 위촉직 위원수의 60%를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는 바. 정책결정과정의 다양성, 여성의 참여 및 대표성 제고, 정책현장에서 여성인력을 활용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그 동안의 한계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울산광역시 여성인재 데이터이스’ 등록은 울산광역시에 거주 중이거나 울산광역시 소재 기관에 근무하는 여성으로서, 해당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여성인재라면 울산여성가족개발원 홈페이지-참여마당-여성인재등록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이정희 원장은 “울산은 타지역에 비해 경제활동을 하거나 기업 및 정책결정과정에서 의사결정권을 가진 여성의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난다.”며 “울산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성 있는 여성들을 발굴하고 활용함으로써 울산을 새롭게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여성가족개발원 울산여성DB구축실(052-276-8333~4)로 문의 가능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