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안전은 행복
교통사고와 운전자의 성격
기사입력: 2017/08/02 [12:14]   울산여성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UWNEWS
▲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 공학박사 / 조정권 교수   ©UWNEWS

 ◆운전자의 성격 특성
「성격」이란 「사람이 다른 사람이나 환경에 대하여 나타내는 비교적 항상적인 정의반응 경향(情意反應 傾向:감정과 의지에 대한 반응경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운전에 있어서의 성격의 교통심리학 상의 의미는 그렇다하더라도 사람의 성격이란 복잡 다양하여 하나의 단어로 결론짓기는 어렵다.


운전자의 성격에 따라 운전경향도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무의식적인 운전, 주변 교통상황에 따른 순간적인 교통정보 판단과 운전조작에 따라 안전운전, 위험운전 결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러한 면에서 자신의 성격특성과 안전운전관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흔히 일상적으로 회의적인 성격이 강하고 행동력이 약한 사람을 가리켜 「햄릿형 인간」이라 하고, 공상적이며 무모하고 정의감이 강한 사람을 「돈키호테형 인간」이라는 등의 방법으로 사람의 특징을 표현하는 수가 많다.


이와 같이 생물학적인 분류방법으로 인간의 성격을 분류하여 학문적인 체계를 세운 것이 곧 「성격 유형학」이다.


이에 따르면 체형은 비만형, 세장형, 투사형, 특수 체형으로서의 발육이상형으로 분류할 수 있고 이들 체형과 기질과의 결합관계는 비만형은 순환기질, 세장형은 분열기질, 투사형은 점착기질로 구분된다.


스위스의 심리학자 「융」은 인간의 행동의 근본에는 자연과학 분야에서 말하는 물리적인 에너지와 같이 심리적 에너지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고 이것을 「리비도(인간행동의 바탕이 되는 욕망)」라이름 붙였었다. 이러한 「리비도」가 사람의 내측 즉, 자기 자신에게 향하는 것이 내향이고 외측, 즉 환경 쪽으로 향하는 것이 외향이라고 하였다.


그에 따르면 이「리비도」가 습관적으로 밖으로 향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을 외향형이라 하고 내측으로 향하는 경향을 보이는 사람을 내향형이라 분류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람들 중에는 이 두 가지 경향을 함께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다.


(1) 내향적인 사람은 관심이나 흥미가 자기 자신에게 향해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타인(환경)과의 관계가 미약하고, 소극적인 태도를 보미며, 생각하거나 느끼는 방법, 행동하는 방법이 그 사람 위주여서 타인(외계)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다.


(2) 외향적인 사람은 흥미와 대상이 항상 밖을 향해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태도의 결정은 외부 자극에 지배되기 쉽고 활동적, 적극적이라고 한다.

 

 

◆인간의 성격 특성
「성격특성」이란「개인의 특징적인 행동 경향」을 말하며 이것은 어떤 특정인에 대해 「저 사람은 친절하다」든가 「저 사람은 붙임성이 있다」고 말할 때 바로 그 특징을 말한다.


미국의 생화학자 「길버트」는 인간의 한가지 특정적 성질과 다른 성질이 통계적으로 어느 정도 함께 나타나는가를 연구한 결과 인간 성격에는 13가지 인자(因子)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각 인자는 수많은 성격 특성을 일괄적으로 정리 연구해서 간추려낸 기본적인 성격 특성이라 할 수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