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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은 행복
교통사고다발 운전자의 특성
기사입력: 2017/07/20 [18:09]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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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 공학박사 / 조정권 교수  © UWNEWS

 ◆교통사고다발 운전자의 특성
 사고다발자는 사고를 많이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운전자의 특성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따라서 사고다발자는 자신의 노력여하에 따라 그 범주에서 벗어날 수고 있고, 반대로 무사고자도 사고다발자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수 만마일의 무사고 비행기록을 가지고 있는 어는 최우수 비행조종사 조차도 ‘자동차 운전은 매우 두렵다’고 말하고 있다는 점으로 보더라도 자동차 운전이 생각보다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 말은 운전기술 그 자체가 어렵다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운전자들의 성격, 기질 긍이 천차만별이어서 상대방의 기질이나 속마음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모든 자동차 운전자가 안전운행을 할 것이라는 보장도 없는 상황에서 혹시 졸음운전이나 음주로 만취된 운전자가 뒤따라오는 경우도 있을지 모르은 일이고 앞서가던 자동차 운전자가 순간적으로 졸음운전과 함께 깜짝 놀라 급제동이나 급핸들 조작을 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적어도 자기가 사고를 일으키지 않는다 하더라도 다른 차에 의해 피해를 당할 가능성도 많다는 것이다.


 운전자 중에는 사고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과 크고 작은 사고경험이 많은(사고다발자)사람도 있다.


◆교통사고다발 운전자의 지각 및 운동기능
교통사고다발 운전자는 일반적으로 지각기능이 운동기능보다 상대적으로 뒤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즉, 사고가 적은 운전자들의 경우 지각기능이 운동기능보다 우수한 경향이 보이고 있으며, 사고다발자의 경우는 지각기능과 운동기능이 함께 낮은 사람은 물론이고, 운동기능이 지각기능보다 뛰어난 사람들에게서는 많이 나타난다.


예를 들어 똑같은 교통상황 하에서도 주의력이나 위험예측 등의 지각기능 정확도가 사고다발자일수록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에 비해 버스운전자를 대상으로 속도 반응검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사고자 집단에서 통과시간을 짧게 예측하는 초조반응과 착오반응이 많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사고다발자는 지각기능이 운동기능보다 상대적으로 뒤떨어진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러나 지각기능이 떨어진 운전자라 하더라도 평상시 일상생활을 통하여 안전운전에 대한 지식과 생각이 많이 하고 대인관계를 원만히 노력함으로써 부족한 지각기능을 향상시킬 수가 있는 것이다.

 


◆교통사고다발 운전자의 성격·인격의 특성

「브로디」는 사고의 집단과 무사고자 집단을 비교 검토한 결과 사고자 집단의 행동특성으로서 공격적, 충동적, 냉정 등을 들고 있다.

 

한편, 「위슬리」의 조사에 따르면 지각, 주야간 시력, 현혹에서의 회복시간, 복잡반응시간과 지능에 있어서의 두 집단 강의 차이는 없었으나 개인별 성격 특성에 있어서 현저한 차이를 보고 있다.

 

즉, 사고다발자 집단에서는 충동적으로 반응한다. 욕구불만에 빠지기 쉽다.

 

적절한 결정 또는 선택능력이 부족하다는 등의 특징이 나타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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