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오고 있다.
왜 일본이 한국을 향해 오고 있는 걸까?
알게 모르게 문화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일본의 정체는 무엇일까?
장기 불황에도 여전히 세계 2위(GDP 국내 총생산)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
21세기의 세계는 탈냉전의 이념과 체제의 차이를 넘어 화해와 협력적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데 강대국에 기생하여 집단적 자위권을 안전보장 기본법 등 헌법 9조를 개정하여 경제 대국에서 군사 대국의 야심을 드러내는 일본.
우리나라는 19세기 후반에 스스로 근대화의 길을 여는데 실패하여 결국 식민지로 전락한 어두운 역사 반면에 일본은 스스로 근대화에 성공한 자랑스러운 부분을 가짐과 동시에 이웃 민족과 국가들을 침략하여 유린한 어둡고 차가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 후 옛 식민지나 반식민지였던 동북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민족상잔의 처참한 내전의 시대였던 냉전은 일본에게는 번영과 풍요의 반세기였다.
이러한 일본이 지리적 가까운 나라들에게 역사적인 공시성을 나눈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최소한 함께 공존의 틀에 들어오려는 자세를 가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초강대국과 보조를 취함으로써 자국의 권익을 확대하는 자세를 취해 왔다는 것.
일본은 2차대전 전에는 영·일동맹, 전쟁 후에는 미·일 안보 체제를 통해 초강대국가들과의 연대를 통해 종속화 함으로 하위 동맹국으로 강대국의 요구에 충실히 이행하는 모습.
미국의 입장에서 볼 때 동아시아 태평양 전략에 있어 일본처럼 완벽한 파트너가 없다. 경제적으로 풍요하여 값비싼 무기의 최대 구매자 역할과 미국의 첨단 무기의 부품을 잘 만들어 내어 하청 역할을 잘하고 있지 않는가! 
냉전 종식 이후 동북아 안보 질서가 중국과 일본의 세력다툼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현실 속에서 한국·중국·러시아가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과 갈등을 겪고 있다.
한국은 독도(2개의 섬과 주변의 암초로 이루어져 있음), 러시아는 북방 영토라 부르는 하브마이제도(홋카이도 네무로의 동쪽에 줄지어 있는 4개의 섬), 중국은 조어도(5개 섬과 3개의 암초로 구성)
이 갈등은 미국의 국무장관인 라이스 라인이 만들어짐으로 나타난 현상이지만 실은 주변 해저에 에너지 자원(화석 연료)이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음이 판명되고부터 일본은 기회를 엿보고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