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잘못된 건강상식
아이들이 설사를 하면 빨리 멈추게 해야 한다?
기사입력: 2017/04/19 [10:00]   울산여성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UWNEWS

 

▲ 심도진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지부 원장/산부인과 전문의     ©UWNEWS

 기온이 올라가면 아이들은 차가운 음료나 빙과류를 선호하게 된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이로 인한 장염으로 배탈이 나는 경우가 흔하다.


장염으로 인한 배탈은 설사나 구토로 이어지게 되고 지속적인 설사로 수분이 빠져나가 탈수현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설사는 몸 안의 영양분과 수분뿐만 아니라 장에 있는 바이러스까지 같이 배출하므로 설사를 빨리 멈추게 하기 위해 지사제 등을 사용하게 되면 장에 남아있는 바이러스 때문에 몸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또 구토나 설사를 한다고 음식물 섭취를 중단한다면 영양부족으로 인해 설사가 더 길어질 수도 있다. 설사나 구토로 인해 아이들의 고갈된 체력은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 섭취로 보충해주어야 하며 미음 등을 먹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처음에는 미음 등으로 시작하여 2~3일내로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하여야만 설사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설사라는 것은 몸에 필요한 영양분이 흡수가 안되고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이지만 몸안에 있는 독소물질도 같이 배출하므로 설사가 시작되면 자연적으로 멈출 때까지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


평소에 장염이 잘 걸리는 아이들에게는 끓인 물을 마시게 하고 외출 후 손발 등을 청결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