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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우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
기사입력: 2005/06/01 [14:36]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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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우
 
머리가 깨질 듯 고민이 가득하여 내 인생이 왜 이럴까 라는 사람이 지나가는 거리에 웰빙(Wellbeing)이라는 간판이 넘쳐나고 있다. 외국에서는 3년전부터 웰빙이 패션과 유통의 중심으로 자리잡기 시작하였고 한국에서는 2002년 말부터 웰빙을 주제로 각종 홍보가 자리잡기 시작하여 어떤 상황이든 웰빙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지 않으면 안되는 것처럼 갖다 붙이기가 유행처럼되어 상업적으로 이용되지만 웰빙은 셀프컨트롤(selfcontrol)로서 내 삶의 가치관에 따라 결정되어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조건 안락하고 쉬운 길을 따라서 살아가려고 한다. 그들은 강물이 똑바로 흐르지 못하고 쉬운 길을 찾아서 구부러지는 것처럼 자신도 쉽게쉽게 살아가려한다는 것을 알지 못한 채 목적이나 계획도 없이 무작정 살아가는 삶에는 웰빙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식해야한다. 정직, 성실, 희망으로 이웃과 함께 라는 명제가 없이는 몸과 마음의 건강한 웰빙이 없다는 것이다.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해 유기농 야채를 고를 줄 알면서 쓰레기 분리수거에는 무관심하다면 사이비 웰빙족이다.
내가 유기농 야채를 먹기 위해서는 자연환경을 회복시키려는 노력이 있어야 하듯이 혼자서는 웰빙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내 몸과 같이 이웃을 사랑하라는 교리를 가지고 있는 수만개의 교회가 존재하는 나라 초고속 기독교 성장세를 자랑하는 이 나라에 세계부패 상위권에 있다는 것이 겉으로 보여지는 것 자기만족 자기중심적 사이비 웰빙 종교족이 가득차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평범한 인간을 움직이는 동기는 결핍동기라고 ‘메슬로’가 이야기 했다. 결핍 동기란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매꾸기 위해 강력한 행동이 유발되게 하는 것으로서 우리가 몸과 마음이 건강하기를 간절히 바라기에 웰빙이라는 단어에 매달리고 있다면 이제 모두 함께 웰빙을 만들어 가기 위해 변화된 행동이 있어야 한다. 변화된 행동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가로막는 내적 저항의 메커니즘을 정확히 진단해야 한다.
①우리의 가슴속에 희망의 불꽃이 계속 타오르고 있는가?
②내 몸의 수고스러움을 마다하지 않고 맡은 일에 성실하고 있는가?
③어떤 손해가 올지라도 양심에 정직할 수 있는가?
인간이 사회적인 의미를 갖기 위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것은 신뢰라는 기본적인 믿음이다.
신뢰감이란 있으면 좋고 없으면 약간 불편한 선택사항이 아니라 그것이 결여되었을 때는 인간의 정신세계가 통째로 허물어지는 중요한 기초석이라는 것이다.
우리들의 무의식에 자리 잡고 있는 분열적 피해의식인, 나만 손해보고 있다라는 생각이 있다면 던져버려야 하며 나 한사람을 통하여 세상이 밝아진다는 생각으로 채워질 때 웰빙은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이다.
우리 사회가 총성없는 전쟁터 같이 서로 죽이고 죽는 혼들의 법칙이 가득한 것 같이 보여지는 이 암흑같은 공허속에 함께 나누는 사랑, 자비, 인애라는 아름다움을 만들어 가는 마음의 법칙을 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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