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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은 행복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자의 바람직한 자세”
기사입력: 2017/02/09 [14:12]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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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상호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 교수     ©UWNEWS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자의 바람직한 자세로는 먼저 여유 있고 양보하는 마음으로 운전할 것을 권하고 싶다.

 

도로는 다 같이 이용하는 공공 시설이기에, 자기 중심적인 생각을 버리고 양보하는 마음 자세로 이용해야 한다.

 

또 교통 법규는 꼭 지켜야 할 최소한도의 사항만을 규정하고 있으므로, 실제의 교통 상황에서는 교통 법규만으로 해결할 수 없고 서로 양보해야 할 경우가 많다.

 

양보와 여유는 운전을 유쾌하게 하고, 나아가 운전자의 정신 건강에도 유익하며, 안전 운전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대부분 교통사고의 밑바탕에는 조급성과 자기 중심적인 생각이 깔려있기 마련이므로, 추월하려는 자동차와 진로를 경쟁하거나 방해하기보다는 내가 먼저 양보하는 미덕을 보여야 만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가 있다.


또한 사람의 생명은 이 세상의 다른 무엇보다도 존귀하므로, 운전자는 자기 자신의 생명뿐 아니라 남의 생명까지도 존중해야 한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내 가족처럼 귀한 존재로 알고, 아차 하는 순간에 자신은 물론 남의 귀중한 생명을 빼앗을 수도 있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따라서 위험한 핸들 조작이나 가속 페달을 급히 밟는 난폭 운전을 자제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면서 운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운전중에는 항상 주의력을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전은 한 순간의 방심도 허용되지 않는 어려운 과정이므로, 운전 중에는 방심하지 말고 온 신경을 운전에만 집중해야 한다.


운전을 잘 하는 사람은 보기에는 운전을 쉽고 편하게 하고 있는 것 같으나, 끊임없는 주의 집중과 정확한 판단을 통해 고도의 숙련된 기술과 여유를 갖고 무리 없이 운전하고 있는 것이다.

 

운전자의 과실에 의해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해 보면 전방 주시 태만이 포함된 안전 운전 불이행으로 인한 비율이 전체 교통사고의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주행 속도가 빠를수록 먼 곳을 주시하고, 방향을 바꾸고자 할 때는 고개를 돌려서 자신의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안전을 위해서는 주의력 집중과 함께 항상 냉정하고 침착하며 신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마지막으로 교통 법규를 지키지 않는 운전자는 자동차를 운전할 자격이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며, 운전이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다른 운전자와 보행자 사이에서 하는 것이므로, 아무리 유능하고 자신 있는 운전자라 하더라도 상대방의 실수로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방어운전과 배려하는 마음으로 운전에 임하는 것이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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