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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건강상식
당뇨환자에게 과일은 해롭지 않다?
기사입력: 2016/11/18 [13:59]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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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도진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지부 원장/산부인과 전문의     ©UWNEWS

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 건강식품이라 불린다. 과일의 당은 설탕이나 다른 당과는 달라서 당뇨환자에게 해롭지 않다고 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과일의 당도 일반당과 마찬가지로 인체에 들어오면 당분으로작용한다. 아무리 몸에 좋은 과일이라도 많이 먹게 되면 혈당을 상승시켜 당뇨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당뇨 환자들이 과일을 섭취할 시에는 부드럽고 물렁한 과일보다는 딱딱한 과일을 제한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딱딱한 과일에는 질기고 촘촘한 섬유질 때문에 소화가 천천히 되고 급격한 혈당상승을 막는 효과가 있다.


또 과일을 갈아 주스로 마시는 것보다 생과일로 먹는 것이 더 좋다. 주스의 영양소는 생과일과 비슷하지만 액체형태의 주스는 장으로 흡수되는 시간이 빨라 혈당을 더 빨리 상승시키기 때문이다.


당뇨 환자들이 먹어야 할 과일섭취량은 연시1개나 사과 3분의1개 정도가 적당하며 아침이나 점심을 이용하여 하루 한 두번 정도 먹는 것이 좋다.


과일로 식사를 대신하거나 식후 소량의 과일 섭취를 통해 건강을 지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평소 식이요법을 통해 당뇨를 관리해야 하는 당뇨환자들은 과일을 먹을때도 적절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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