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미 영진에셋 미르지사 팀장 ©UW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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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리스크를 대비하라 - 준비 안 된 노후는 재앙
가족과 노후의 행복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3가지 비용으로 '주거비' '생활비' '의료비'가 있다. 이 비용들을 어떻게 준비하고 만들어 갈 것인가는 매우 중요하다.
오래 산다는 것은 축복이지만, 요즘 들어서는 '재수 없으면 100살까지 산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준비 안 된 노후, 준비 안 된 장수는 축복이 아니라 재앙이기 때문이다.
노후준비 또는 은퇴설계가 어려운 이유는 장수위험과 함께 저금리의 금리위험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살기는 오래 살아야 하는데 금리가 낮아도 너무 낮아지면서 계산과 엄두가 안 나는 것이다.
노후생활비 주는 연금이 효과
요즘 저금리가 임대의 패러다임을 전세에서 월세로 바꾸고 있다. 이처럼 노후준비에서도 소유하고 있는 자산이 얼마냐 보다는 내가 당장 쓸 수 있는 돈, 예를 들면 매월 받는 연금이나 이자, 임대료와 현금소득을 따지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고는 안정적으로 매월 월급처럼 받을 수 있는 연금이 최고의 효자라고 할 수 있다.
° 3층 연금으로 만드는 노후생활비
공적연금에는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이 있다.
사적연금에는 퇴직금을 연금으로 쪼개서 받는 퇴직연금과, 개인들이 보험, 증권 등 금융회사에 자발적으로 가입한 개인연금이 해당된다.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는 3층 탑, 즉 '국민연금에다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더한 3층 연금으로 노후생활비를 준비해야 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3층 연금에 모두 가입하고 있는 사람은 4%에 불과하고 3층 연금 중 어느 하나에도 가입하지 않은 사람이 무려 42%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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