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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의 보험이야기
노후 위험의 대비 : 보험
기사입력: 2016/07/04 [19:34]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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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미/ 영진에셋 미르지사 팀장  ©UWNEWS

 누구나 행복한 노후를 꿈꾼다. 최소한 외롭고 가난하고 병든 삶은 피하고 싶다.

 

그런데 이런 바람은 그냥 이루어지지 않는다. 구체적인 준비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이런 과정에서 보험을 통해 노후의 위기에 대비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노후를 대비한 보험을 살펴볼 때 크게 3가지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 생활보장과 위기관리, 사망보장이 그것이다.

 

"생활보장을 넘어 위기관리로"

 

생활보장은 한마디로 은퇴 후의 생활비를 마련하는 것이다. 매달 꾸준히 충분한 생활비가 들어온다면 노후걱정의 많은 부분을 덜어낼 수 있다. 연금보험이 이를 위해 큰 역할을 담당한다. 여러 층의 연금을 통해 노후 생활비를 확보했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우리 삶은 원하지 않는 위기의 연속선상에 있다. 특히 노년에도 건강상의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보험은 이런 뜻하지 않는 위기 상황을 겪을 때 재정적 버팀목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노후준비를 위한 기본적인 보험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실손의료비보험이다. 나이가 들수록 병원 신세 질 일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질병도 많고 재해 발생 위험도 크다. 입원이나 통원치료비가 늘어나는데 국민건강보험이 100% 책임지지는 않는다. 이런 부족분에 대한 보장을 실손의료비보험으로 대비할 수 있다.

 

둘째, 중증 질환에 대한 대비다. 암이나 뇌혈관질환,심장질환 등 중병에 걸리면 치료비가 크게 들 뿐 아니라 치료 기간중 소득이 없어져 생계의 곤란을 겪을 수 있다. 중증 질환과 관련된 보험은 이때 적지 않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셋째, 간병보험이다. 노년기에 치매나 뇌졸중 등의 질병이나 노환으로 다른 사람의 간병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찾아올 수 있다. 이때 일정한 간병비를 보조받을 수 있도록 보장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넷째, 사망보험이다. 가계의 책임을 진 사람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 남은 가족이 겪을 곤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노후 준비 과정에서는 이런 사망 위험에 대비하는 보장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망과 관련이 있는 보험은 크게 정기보험과 종신보험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정기보험은 특정기간 이전에 사망할 때만 약정한 보험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종신보험은 모든 사망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한다. 그래서 종신보험은 상속의 한 방법이 되기도 한다.

 

보험가입시는 소득 대비 보험료가 지나치게 높아지지 않도록 하고, 같은 보장 항목에 대해 중복 가입하는 일은 피해야 한다. 기회가 되는 대로 재무설계 전문가를 통해 이런 경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런 사고를 바탕으로 연금에 의한 생활보장, 보험을 통한 위기관리와 사망보장의 균형을 이룬다면 보험을 통한 노후 준비를 충실하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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