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에 예정된 제4대 울산시 교육위원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교육위원 입후보 안내설명회에서 제1선거구(중구ㆍ북구ㆍ동구)에서 12명, 제2선거구(남구ㆍ울주군)에서 8명이 참석해 벌써부터 뜨거운 경쟁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게다가 이번 선거부터는 교육위원 급여를 지방의원과 동일하게 한다는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라 연봉이 대폭 인상되면서 울산도 3816만원으로 올라 출마자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제1선거구 김장배 전 시교육위 의장, 오현복 시교육위 부의장, 김동규 제3대 시교육위 의장 등 현역 3명과 권오필 전 울산교육과학연구원장, 김호 현 강북교육장, 노양수 전 학성여고 교장, 김태용 전 삼일여고 교장, 서명규 중앙여고 교장, 최쌍형 전 현대고 교사 등이 참석했다.
또 제2선거구에서는 정찬모 현 교육위원을 비롯 박홍경 옥서초등학교장, 안길원 전 삼신초등학교장, 윤종수 전 울산대 체육진흥실장, 서길정 전 울산여중 교장, 김정태 울산시학원연합회장, 정용원 격동초등 교장, 조규봉씨 등이 출마의 뜻을 내비쳤다.
한편 이번에 실시되는 교육위원 선거 일정은 다음달 1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2일~10일까지 출마자들이 선거운동을 할수 있는 기간이다.
이에 따라 울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중기)는 113일부터 교육위원 선거 감시와 공직 기강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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