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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치아 사랑어릴 때부터!
올바르게 치아관리해야
기사입력: 2006/06/08 [21:42]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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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객원기자

 
제61회 치아의 날을 기념하여 울산시보건교사회와 울산치과의사회 공동주체로 지난 3일 구강관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구강보건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올바른 치아관리의 능력을 길러 주기 위한 기회가 되었다. 에부터 치아건강은 다섯 가지 복 중 하나로 여겨질 만큼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리 몸의 건강과 연결되는 치아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주-
 
◇구강관리의 날 행사
9일에 있을 치아의 날을 맞이하여 울산시보건교사회와 울산치과의사회 공동주체로 6월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울산대공원 풍요의 다리 앞에서 울산시민과 함께하는 구강관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치과의사회의 건치아동 선발을 비롯하여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구강상담을 실시했다. 또 치아에 불소겔 도포하기, 보건교사와 함께 하는 ‘신나는 구강보건교육’과 올바른 칫솔질 시범교육, 구강 교육자료 및 구강포스터 수상작을 전시했다. 행사장 전체를 마치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는 교실을 옮겨놓은 듯한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 놓았다. 행사 관계자는 “구강보건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려 치아관리의 능력을 길러 줄 수 있는 교육적 기회가 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초등학생 치아우식의 유병율이 점차적으로 감소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치아관리, 어릴 때부터
6세에 나기 시작하는 어금니는 영구치 중 가장 중요한 치아다. 구강위생이 좋지 않으면 날 때부터 충치가 생기기도 하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올바른 간식 습관과 칫솔질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며, 특히 잠자기 전에 칫솔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등학교 3, 4학년까지는 부모가 구강위생을 수시로 점검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직접 닦아주는 것도 좋다.

◇구강관리 세 가지
올바른 칫솔질과 간식 습관 그리고 정기적인 구강 검진이다. 그리고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시기적절하게 관심을 갖고 노력한다면 우리 자녀들을 보다 건강하게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치아의 구조와 질환
충치는 당분을 분해하여 산을 만드는 스트렙토코커스 뮤턴스라는 세균에 의해 일어난다. 이 세균에 의해 생성된 산은 이의 에나멜질을 용해하여 충치를 유발하게 되는데 초기에는 에나멜질만 손상시키지만 상아질로 침범되면 매우 빠르게 확산되고, 치주에까지 염증이 생기게 된다.

◇충치와 치주염의 예방과 치료
이를 잘 닦으면 치태가 제거되고 치석이 부착되는 것이 방지되며, 잇몸에 대한 적당한 자극을 통해 잇몸의 상피가 강해지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져서 염증을 가라앉게 할 수 있다. 치주질환의 치료로는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하고 다시 감염이 되지 않도록 항생제를 투여하게 된다.

◇충치의 원인은 치태
이에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인 충치는 당분을 분해하여 산을 만드는 스트렙토코커스 뮤턴스라는 세균에 의해 일어난다. 이 세균에 의해 생성된 산은 이의 에나멜질을 용해하여 충치를 유발하게 되는데 초기에는 에나멜질만 손상시키지만 상아질로 침범되면 매우 빠르게 확산된다. 치수까지 이르게 되면 심하게 아프고 치주에 염증이 생기게 된다. 충치가 일단 시작되면 자연적으로 치료되는 일은 없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발견하여 치료해야 한다. 일반인들이 겉으로 보아서 알 수 없거나 표면은 심하지 않지만 속으로 많이 진행된 충치도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치주질환의 증상과 예방
치태와 치석은 충치의 원인일 뿐만 아니라 치주조직에 염증이 발생된 치주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치주염은 치주질환, 치주병 또는 풍치라고 부르기도 한다. 치주염은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구별되기도 한다. 치은염은 잇몸에만 국한되어 잇몸이 부풀어 오르듯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하며, 치주염은 치은염으로 시작된 염증이 치조골까지 침범된 경우를 말한다. 잇몸의 염증은 입안을 불결하게 방치하여 치태가 많이 쌓이게 되면 세균의 독소나 산소의 자극으로 생기게 된다.

◇충치 예방 수칙

▷유아
·위 앞니가 나면 잠을 잘 때 수유를 하지 않는다.
·12∼14개월이면 수유를 중단한다.
·아기와 입 맞추기 전 반드시 이를 닦는다.
·아기가 돌이 되면 치과에서 정기검진을 시작한다.
·음식을 입에 물고 있지 못하게 하며 식사 후 이를 매 번 닦아준다.

▷어린이
·올바르고 규칙적인 칫솔질 습관을 기른다.
·3∼6개월 간격으로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받는다.
·아침식사를 가능한 한 먹여 간식을 줄인다.
·청량음료를 마신 뒤에는 반드시 물로 입을 헹군다.
·단 음식을 피하고 섬유질 많은 음식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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