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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강남, 자유학기제 운영사례 발표 연수회
자유학기제 운영 문제점 등 자유토론 통해 공감대 형성
기사입력: 2015/07/01 [17:50]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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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은 기자
수업자료 및 평가자료 등 자료개발‧보급 시급하다는 의견 모아
관내 자유학기제 우수학교 운영사례 발표 계획 확대할 예정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자)은 30일(화) 오전 9시 신언중학교에서 강남 관내 29개 중학교 교감 및 수업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운영사례 발표 및 학생참여중심의 수업 토크 연수회를 가졌다.

연수에 앞서 자유학기제 자율과정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익힌 밴드부의 신나는 연주와 멋진 보컬 공연으로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학생들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서 연수에서는 ▲자유학기제 정책이해 연수 ▲1학기 운영학교인 신언중학교의 운영사례 발표 및 자유토론 ▲학생참여 중심의 공개수업 참관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재구성과 수업방법 개선 수업 토크 등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회는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에 대비하여 교감 및 업무부장, 교사의 지원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역량강화를 위한 정책이해와 운영사례 발표뿐만 아니라 학교현장에서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면서 겪게 되는 문제점과 애로점 등에 대한 자유토론에 더 초점을 맞춰 진행하면서 서로의 공감의 장이 되었다.

또한 자유학기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활동중심의 다양한 수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공감하지만 이는 교사의 업무가중으로 이어져 교사들의 업무경감을 위해서는 다양한 수업공개 참여기회 확대와 교수학습지도안, 수업자료 및 평가자료 등의 자료개발‧보급이 시급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신언중은 디지털교과서 활용수업과 자유학기제 학생참여중심의 수업을 융합하여, 3교시에 1~3학년까지 전 교실에서 모든 교사의 수업을 공개했다. 참석한 교사들은 평소 자신이 궁금했던 수업모형이 이뤄지는 교실을 찾아다니며 호기심을 해결하고 수업 아이디어를 얻었다. 공개수업 후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재구성과 수업방법 개선을 주제로 수업 토크가 포럼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수업을 공개한 교사와 참관 교사 간에 질의응답과 수업방법 개선 방안에 대해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 날 수업 공개한 국어, 수학 등 9개 교과에 대한 교수학습 지도안과 수업자료, 평가자료에 대한 자료집이 제작되어 참관한 모든 교원들에게 배부되었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회를 통해 내년도 자유학기제 운영에 대한 성공적 확신을 갖게 되었고, 교사의 업무경감과 도움을 주고자 앞으로 관내 자유학기제 우수학교에 대해 운영사례 발표, 수업공개 및 수업 토크 계획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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