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15일 진장동 북구 하나님의 교회에서 성도 75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운동을 펼쳤다.
울산혈액원의 후원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울산 매곡, 남구, 중구, 동구 등 울산권 8개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이 참여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헌혈행사는 지자체 관계자, 혈액원 등 내외빈이 참여하여 봉사자들을 격려했고 오후 5시 헌혈행사가 마치기까지 750여 명의 성도가 채혈에 참여하여 250명이 헌혈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울산혈액원은 헌혈버스 3대를 제공했다.
헌혈에 참가한 정영숙(여. 반구동) 씨는 “헌혈을 계획하고 철저한 음식관리를 실천했다. 건강도 지키고 사랑을 나누는 좋은 일이기에 좋은 상태의 혈액을 선물하고 싶다. 만물이 소성하는 시기에 타인의 생명을 살리는데 작은 보탬이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봉사현장을 찾은 홍유준 동구의회 부의장은 “울산지역에 혈액수급이 어려워 고충이 있을 때마다 성도들의 헌신이 있었다. 민간단체인 하나님의 교회의 체계화된 봉사활동은 사회 전반의 발전과 동반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모인 혈액은 모두 울산혈액원에 기증되어 수혈이 필요한 곳에 공급되어 혈액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백혈병을 비롯한 난치병 환자들과 응급사고로 수혈이 필요한 곳에 쓰여 질 계획이다.
하나님의 교회의 헌혈행사는 지난달 천안을 시작으로 서울, 인천, 수원, 서산, 세종, 부산, 순천, 강릉, 광주, 춘천, 울산, 진주, 사천, 창원, 대구를 비롯해 미국과 인도, 필리핀, 페루. 아일랜드 등 이달 말까지 전 세계 각 지역 하나님의 교회에서 ‘유월절 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운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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