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보건소(소장 황병훈)가 아토피 없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아토피 안심학교’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아토피 안심학교로 지역 아동보육기관 중 동대초, 염포초병설유치원 등 9개소를 선정하고 10일 오후 4시 구체적인 사업추진을 논의하기 위해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
북구보건소는 올해 안심학교 소속 아동 1,632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체험활동 위주의 아토피질환 관리를 비롯해 아토피질환 교육 및 조사연구, 아토피부모 자조모임, 아토피 캠프 등의 주요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 중 취약계층 아토피질환 환아에게는 진료비, 검사비, 약제비 등의 본인부담금도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라나는 아이들의 아토피질환 노출을 막고 건강하게 치유될 수 있도록 선정기관들과 함께 적극 대응해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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