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협의회는 ‘2007 전국 국민생활체육 대축전’의 개최지로 울산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시는 이번 축전을 생활체육, 관광, 문화가 어우러진 종합축전으로 치르기로 결정하고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오는 2007년 6월 16개 시ㆍ도 선수, 임원,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종합운동장 등 울산시 일원에서 3일간 치러질 이번 축전은 정식종목 29개, 시범종목 4개, 장애인종목 4개, 대학동아리 2개, 전시종목 1개 등으로 구분돼 열릴 예정이다.

정식종목은 일반종목 25개(축구, 육상, 합기도, 볼링, 자전거, 야구, 당구, 등산, 배드민턴 등), 민속종목 4개(씨름, 줄다리기, 국무도, 택견 등)의 경기가 열리고, 시범종목은 궁도, 낚시, 골프 등이, 장애인종목은 탁구, 배트민턴, 론볼 등이, 대학동아리는 농구, 축구의 경기가 치러진다.

시는 국민생활체육 대축전 개최를 통해 도시발전을 촉진시키고 나아가 대대적인 울산 홍보를 통해 울산시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