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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신문을 활용한 신개념 교육방식!
'NIE'에 대해 알고계십니까?
기사입력: 2006/03/31 [15:26]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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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홍 기자

NIE(Newspaper In Education)는 대표적인 미디어 매체인 신문을 활용하는 교육으로 신문을 알게 하고, 신문으로 가르치자는 교육활동을 말한다.
 
따라서 신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는 물론, 신문을 읽고 활용하는 방법과 제작하는 교육까지를 포괄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본지도 NIE 활성화를 위해 울산의 9개 초등학교(도산, 두동, 문현, 삼일, 온산, 온양, 평산, 이화, 옥성)를 대상으로 시범ㆍ운영중에 있다. 교육의 효과가 기대되는 신문을 이용한 NIE의 필요성과 문제점 및 해결방안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NIE 왜 필요한가?
앞서 말한대로 NIE는 신문을 적극 활용해 지적 성장을 도모하고 학습효과까지 높이는 교육으로 신문의 기사, 사진, 광고 등을 효율적으로 적용시켜 학습효과를 배로 올리게 된다.
 
아이들은 기존 교과서를 통해 접하지 못했던 부분을 신문을 통해 학습함으로써 스스로가 살아있는 지식을 습득하고 정보를 수집, 활용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특히 신문은 다루는 내용이 매우 포괄적이기 때문에 자신의 관심분야를 선택할 수 있고, 주제가 정해지면 알맞은 내용을 스크랩해 보관함으로써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분류할 것인지 스스로 터득해 결국은 자기 주도적인 학습능력을 키워가게 된다.
 
또한 신문은 현재 사회에서 일어나는 가장 큰 이슈를 다루기 때문에 아이들도 지금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게 되고, 그 사건들에 대해 스스로의 의견을 말하게 됨으로써 자연스럽게 토론의 시간도 갖게 돼 내 생각을 펼치고 남의 의견을 존중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NIE 문제점은 없는가?
어떤 교육방식이건 좋은점이 있으면 문제점이 있기 마련이다.
 
NIE도 마찬가지로 그 자체만으로 교육의 모든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신문은 어려운 전문용어와 문장이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처음 신문을 접하는 아이들에게 흥미를 주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때 어려운 전문용어나 문장은 주제별로 용어카드를 만들어 아이 스스로가 수집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신문은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는 그저 어렵고 지루한 존재로 인식되어 있기 때문에 초기에는 광고나 신문기사의 사진 등을 활용해 흥미를 충분히 이끌어 낸 후 자연스럽게 신문과 가까워지도록 유도하는 것도 학습지도자들의 몫이다.

또 신문은 객관적인 기사 이외에도 주관적인 의견이 들어간 기사(사설이나 보도기사 등)도 포함하고 있으므로 신문을 자료로 활용할 때에는 같은 주제를 다룬 여러 신문의 자료를 보도록 하여 한 가지 사건이라도 다양한 관점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닫도록 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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