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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새마을교통봉사대
울산의 교통안전은 우리에게 맡겨라
기사입력: 2006/03/31 [15:04]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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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 기자

▲   공태복 대장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봉사단체가 있어 올 봄은 유난히 더 따뜻하다.

새마을교통봉사대는 지난 1977년 2월 회원 187명과 울산 새마을기사회로 창립된 비영리단체로 29년간 울산지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봉사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새마을산하단체의 새마을교통봉사대는 중앙조직으로 지역대장 공태복 대장을 비롯해 남구지대장 박용석, 중구지대장 이성락, 울주지대장 김홍기를 중심으로 출근길 교통정리, 불법주정차, 정지선지키기, 지체장애우돕기 등 끊임없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교통부장관, 내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국무총리, 대통령 표창까지 수상한 새마을교통봉사대는 약 100여명의 운전기사를 중심으로 아침 출근길 교통정리를 책임지고 있다.
▲    홍보 캠페인
▲    거리질서캠페인



 
 
 
 
 
 
 
 
 
 
 
 
 
 
 

또 1년에 한두차례 거리교통사고 사진전을 개최해 시민들에게 교통사고 현황을 보여줌으로써 경각심을 일깨워줄 뿐 아니라 캠페인, 홍보, 교통시설물설치, 교통수신호 등 지역선진교통문화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여년간 봉사대를 책임져온 공태복 대장은 지난해 시민의 날 행사에서 울산시민대상 수상키도 해 개인 뿐 아니라 단체의 영광이 되기도 했다.

봉사가 그저 즐겁고 신난다는 공 대장은 3년간 매해마다 한달에 한번 남구노인복지회관에서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17일 천자봉 라이온스 클럽 초대회장으로 선출돼 오는 5월부터 각막이식수술, 소년소녀가장돕기 등 벌써부터 봉사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    시장님과 회원들 모습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할일을 찾아 나선다는 교통봉사대는 현재 몸이 불편한 하반신장애우전용 특수 자동차를 지원받아 무료수송을 하고 있으나 홍보가 많이 부족해 찾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실정이다.

특히 공 대장은 “내가 할 수 있는건 오로지 봉사뿐.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보면 많이 도와주고 싶다. 
 
박용서 남구지대장
김홍기 울주지대장
이성락 중구지대장
장애우라는 편견 때문에 다소 소외된 그들에게 먼저 다가가 따뜻하게 감싸 주겠다”며 “우리 회원들은 ‘진짜 몸으로 봉사하자’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 변함없는 꾸준한 봉사를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또 오는 6월 전국소년체육대회와 9월 전국장애인 체육대회에도 지금처럼 적극 돕겠다는 새마을교통봉사대. 그들의 땀방울에선 언제나 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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