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보건소가 지역내 치매 유병율이 높은 위험군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 보건소는 올해 협약병원인 5곳(서울산보람병원, 울산병원, 큰빛병원, 동강병원, 마더스병원)을 지정, 치매검진 전문성을 확보했다.
치매 조기검진은 우선 치매 선별검사(MMSE-DS)를 실시한 뒤 정밀검진이 필요한 경우 진단․감별 검사(신경인지검사, 전문의 진료 등)를 협약병원에 의뢰, 치매를 판단하게 된다.
또 치매 치료가 필요한 경우 전국가구 평균소득 100% 이하 주민에게는 치매치료비를 연 36만원까지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성 치매는 일찍 발견할 경우 초기단계에서 치료가 가능하다”며 “평소 기억력이나 집중력 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은 보건소를 방문, 치매 선별검사에 적극 참여하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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