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뉴스 캡쳐) © UWNEWS | |
최근 공기주입식 놀이기구 ‘에어바운스’를 타다 잇따라 사고가 일어나 에어바운스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오후 1시 40분께 남구 무거동 한 검도장에서 1급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이모 군(8)이 에어바운스에 깔려 숨져 있는 것을 검도장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이군은 가로 10m, 세로 6m 크기의 에어바운스 안에 쓰러져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고 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지적 장애를 앓고 있던 이군이 에어바운스 공기를 뺄 당시 안에 있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월에 인천에서 에어바운스가 무너지면서 어린이가 숨지고 5월 어린이날 부산에서 강풍에 넘어진 에어바운스에 깔려 9명이 다치는 등 계속된 사고로 에어바운스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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