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획취재
울산광역시영양사회
건강이 삶의 질을 높인다
기사입력: 2006/03/07 [13:36]   울산여성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강태옥 기자



 
시민의 영양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통해 환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울산광역시영양사회.

울산광역시영양사회는 지난 1998년 3월12일 창립돼 현재 3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홍명순(울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회장이 1 2대를 지냈고 현재의 권명숙 회장이 바턴을 받아 3 4 5대를 이어가고 있다.

7년째를 맞은 지난해는 창립 7주년 기념행사 대신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사회복지법인 동향원에서 지체장애인 및 치매노인들을 위해 20명의 임원이 청소와 식사보조, 목욕시켜드리기를 하고 미리 준비해 온 과일과 과자류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울산광역시영양사회의 지난해 활동을 보면 근골격계(골다공증, 풍통) 질환에 관한 세미나 개최, 단체급식요리에 유익한 각종 요리 비법을 주제로 ‘제2회 세미나’ 개최, 소아비만 패키지 교육과정 실시,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식약청장으로부터 정희자(강북교육청 근무) 회원이 수상, 집단급식소 특별위생교육 실시, 학교분과 월례회를 통해 어린이튼튼교실 운영, ‘2005년 7월 개정된 위생법 및 영양상담 기법 세미나’ 개최, 영양사마인드 교육 식품영양언론정보 모니터링 교육 등 회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줌으로서 시민들의 영양관리에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권명숙 회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과 10월 개최된 제86회 전국체전 행사장에서 160여명의 영양사가 참여한 전시관 ‘건강한 삶을 위한 영양이야기’ 운영은 울산시민들과 울산을 찾은 외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올해는 지난해 추진사업에다가 회원들의 개인 이메일을 통해 영양사회의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들의 건의사항이나 부당한 제도에 대한  내용 등을 접수받아  처리하는 등 단체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식품진흥기금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식이조절을 필요로 하는 직장근로자들을 위한 식사제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실제로 당뇨, 고혈압 비만 등으로 식이조절이 필요하지만 단체급식으로 인해 실천이 어려운 직장근로자들을 위한 울산광역시영양사회의 서비스 사업이다.

권 회장은 “이 사업이 꼭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산업체 영양사들을 통해 직장근로자들의 영양상태를 점검하고 그들의 영양을 관리해 건강증진사업을 높이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산업체의 영양사 의무고용이 폐지되면서 산업체 내의 단체급식의 영양과 직장인들의 영양관리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향이 있는 등 어려움이 있지만 영양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가는 것만이 영양사들의 처우개선에도 도움이 될것이고 회원들의 자질개선에 역점을 두고 교육 등을 실시하겠다는 것이 울산광역시영양사회의 사업계획이다.

결국 국민들이 건강해야 의료비와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만이 생각하지 말고 미래를 생각하고 국민과 직원들의 건강상태가 미치는 기업이윤이나 국가경재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울산광역시영양사회의 현재 5대 임원은 권명숙 회장과 송향숙 정순임 부회장을 비롯해 배임순 산업분과장, 박경자 병원분과장, 박정미 학교분과장, 김경아 보건복지분과장, 8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강순화 회원이 사무장을 맡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영양사회 관련기사목록
이동
메인사진
[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