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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단상
“울산시민들은 너무 몰라요”
기사입력: 2012/11/15 [09:51]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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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덕순 편집국장
 
전국 방방곡곡을 걷는 워커들은 말합니다.
울산태화강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울산태화강 돌아 걷는 길이 얼마나 편하고 좋은지
울산태화뜰 바람이 얼마나 상쾌한 지
태화강 십리대밭 속을 걷는 일이 얼마나 환상적인지... 
태화교 삼호교 구 삼호교 구영교 점촌교 선바위교 선바위 척과교 울산교 번영교 학성교 명촌교 동천교 외솔교 병영교 삼일교 상안교 신답교 상안지석묘...
태화강 상류에서 동천교 하류까지 강변 구석구석 풀들까지 다 만났으니! 
울산 태화강변은 걷기의 최적코스라고.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전국 어디서도 찾을 수 없다고.
내년엔 대구, 원주, 대전, 전주, 군산...에서 더 많은 사람들을 데리고 와 태화강변을 같이 걷겠다고 하더군요.
5년 동안 8개 시,도의 워커들이 쏟아내는 감탄사는 한 트럭에도 다 못 담겠더라고요.

다른 시도에서 온 180여명의 장거리 워커들은 다음 해의 울산태화강전국걷기대회를 기다린다고 합니다.
이제 울산을 관광자원화 하는 일은 전국의, 전 세계의 워커들에 달려있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울산에 머무르며 울산의 곳곳을 걸어보며 홍보대사가 되어주는 답례로
그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대한 걷기코스 안내와 홍보에 정성을 다 하면 됩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울산시민들은 너무 모른다고 말합디다.
태화강이 얼마나 아름답고 울산이 얼마나 살기 편하고 살기 좋은 곳인지 모른다고 합디다.

‘걸으며 생각하고, 걸으며 에너지 절약, 걸으며 정을 나누고, 걸으며 건강하자’
‘걷자 걷자 걷자. 누우면 죽는 것이고 걸으면 산다’
‘걸을 수 있는 두 다리는 우리의 주치의요, 태화강은 울산의 종합병원’
대한걷기연맹 울산연맹의 모토는 태화강이 흐르는 한, 그 맥을 이어갈 것이고
걸으면 건강 두배 건강하면 행복 두 배, 건강과 행복을 나눠주는
‘울산태화강전국걷기대회’는 울산시민과 전국 국민들이 찾아오는 걷기의 대 제전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대한민국의 작은 도시 원주를 찾는 3만 명의 워커들로 원주가 넘쳐나듯이
세계의 워커들이 해마다 ‘울산태화강전국걷기대회’를 찾아 와 국제걷기대회가 될 그 날까지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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