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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울산MBC 대표이사 사장
기사입력: 2005/09/24 [17:14]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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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옥 기자

▲울산MBC 대표이사 사장 김재철     © 울산여성신문
지역민들에게 정보제공과 문화리더를 하고 있는 울산MBC 김재철 대표이사 사장 본사 원덕순 발행인이 만나 울산 언론과 문화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부임당시 울산의 첫 느낌은 ...
한마디로 울산에 부임 당시 첫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와 있는 산업도시라는 이미지 외에도 문화예술적인 분위기가 가미된 울산이 앞으로 산업도시와 더불어 문화예술의 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는 기능성이 엿보였다.

·경영자로서의 견해는...
MBC문화방송과는 79년 공채로 입사해 기자생활을 하면서 인연을 맺게 돼 사회부, 정치부에서 활동 했었고 동경특파원, 영국연수 등을 다녀오는 등 회사의 도움으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 또한 회사와의 인연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따라서 인생에서 인연이라는 것은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직사회에서도 너무 앞선 사람보다는 모나지 않게 융화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다는 것은 중요하다.
 
특출한 능력이 없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특기나 능력은 있기 마련이므로 그 개인이  가지고 있는 특기를 잘 살려 활용하는 것도 경영에서는 중요하며 경영자의 리더십이라 생각한다.

직원들에게 늘 하는 말이 있다. ‘선배처럼 생각해라’  편안한 대화에서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랜 언론생활에서 경험담이 있다면...
최근에는 선거법에 방송이 허용되면서 서울본사 보도제작국장시절 대통령선거 방송을 담당했고 대통령후보자들과의 만남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선거토론방송, 개인홍보방송제작 등을 통해 맺은 인연들을 소중히 하고 있다.
 
특히 남극에 우리나라 최초 기지인 세종기지가 만들어지던 때 남극탐험 책임자로 취재를 했었는데 그 당시의 아찔하고 위험했던 기억과 감동은 지금도 생생하다.

·울산MBC가 펼쳐온 사업 중 특히 애착을 두고 있는 사업이 있다면...
올해 3회째 열린 ‘울산썸머페스티벌’이다.
 
문수구장 호반광장에서 개최된 ‘울산썸머페스티벌’에 보여준 시민들의 관심이 대단했다. 현재 일본에는 한류열풍이 대단하다.
 
그래서 이 한류열풍을 울산으로 옮겨 올 생각이다.
 
내년 4회 ‘울산썸머페스티벌’에는 국내 유명 연예인을 출연시키고 일본 오사카, 동경에서 일본 관광객들을 한국으로 불러와 국제적인 행사로 계획중이다.
 
따라서 일본 관광객들에게 울산의 산업 문화를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경제적인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문화사업이 곧 마케팅사업이 되고 있다.

·좌우명이 있다면...
‘중단하는 자는 승리하지 못 한다’라는 박정희 대통령이 하신 말씀을 좋아하고 그렇게 생활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생활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늘 가슴속에 되새기며 좌절하지 않고  전진한 것이 현재의 모습이다.

·지역사회의 언론으로서 역할이 있다면...
울산은 산업도시로서 도시기반시설 등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다.
 
이 갖추어진 인프라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산업도시 + 좋은 인상 = 문화예술의 도시로 승화가 충분히 이루어 질수 있다. 
 
권위적인 마인드는 그야말로 구식이다.
 
지역민들에게 친근감 있는, 삶 속에 함께 하는 방송, 지역민의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분위기조성, 색깔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울산이 문화예술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언론으로서 힘든 점이 있다면
울산여성신문이 정부에서 지원하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에 선정된것에 대해 축하한다.
 
그렇다 언론이 얼마나 힘든 경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선정에 대해 한번 더  축하한다.
 
울산MBC의 경우 그래도 미디어매체라 활자매체보다 비교적 어려움이 적은 편이다.

김재철 사장은 경남 삼천포 출생,  부산 초량초등학교, 고려대학교를 졸업했고 부인과 1녀를 두고 있으며 어머니,이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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