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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옥 씨
'도전! 통일벨' 최우수자
기사입력: 2005/08/27 [13:47]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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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옥 기자

▲김순옥 씨     © 울산여성신문
"북한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고요. 꼭 통일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3일 문수구장 호반광장에서 열린 광복 50주년 기념 울산시민 통일문화 한마당 프로그램인 "도전! 통일 벨'에서 최우수의 영예를 안은 김순옥씨의 수상소감이다.
 
김씨는 농소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펼친 예선전에서 본선 진출이 결정되었고 지난 13일 본선에서 최우수의 영예를 안아 승용차 1대를 부상으로 받았다.
 
덕분에 김씨는 주위로부터 '한턱 솨'라는 주문과 축하전화로 하루를 보낸다. '도전! 통일 벨' 프로그램은 북한 이해하기로 북한에 관한 문제를 OX로 답하는 형식인데 미리 문제유형이 나누어져 이를 공부하는 형식이었다.
 
김 씨는 "가족과 함께 북한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방학동안 아이들에게도 좋은 공부가 되었다."며 "북한 생활용어들을 공부하면서 우리나라 순수한글이 참 재미있고 남과 북이 같은 물건을 두고 명칭을 달리 쓴다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다."며 통일에 대한 염원이 간절해 졌다고 말했다.
 
또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북한을 이해 할 수 있었고 가족과 이웃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부상으로 받은 승용차를 시댁이나 친정에 선물하겠다며 즐거워했다.
 
이 수상을 계기로 가족애도 더 두터워 졌다는 김씨는 축하 현수막이 동네 아파트에 설치되는 등 동네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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