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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 - 화엄정사 주지스님
자신을 알 때 올바른 사람노릇 하게 된다
기사입력: 2005/08/20 [10:24]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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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화엄( 화엄정사 주지 스님)    ©울산여성신문
인간은 자기업력에 의해 태어나 일생동안 살아가면서 선업과 악업을 짓게 되는데 사후 영의 세계에서 생전의 업연에 따라 윤회하게 된다. 또 ‘선과 악은 피할수 없는 인과법칙’ 이라고 한다

울주군 청량면 개곡리 295-11에 소재한 대한불교 일붕선교종 화엄정사 화엄주지 스님의 생활속 봉사실천의 말씀을 들어본다.

17년전 이곳에서 터전을 잡고 화엄정사를 세워 지금까지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의 삶을 영위하고 있다.
 
매년 독거노인돕기 행사, 수재민돕기, 마을어른초청 여행을 실시하는 화엄스님은 새로운 일로 불우청소년을 매월 초청하여 관광, 식사접대 등 자비를 행할 준비에 바쁘다. 또 울산구치소 교화위원으로 오랜기간 활동해 오고 있다.
 
△ 인생에서 어떻게 하여야 사람답게 올바르게 살 수 있습니까?

자신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산다는 것은 한조각 뜬 구름이 일어남이요, 죽는다는 것은 한조각 뜬 구름이 멸함과 같습니다. 뜬구름이란 본래 실함이 없는 것이니, 생사의 가고 오는 것도 또한 그와 같습니다.

나의 마음이 곧 부처요, 부처가 곧 내마음이라는 말과 같이 누구나 다 나의 마음을 깨달아 참 '나'를 발견한다면 부처가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을 알때 올바른 사람 노릇을 하게 될 것 입니다.

△ 「발심이 도량이니 일을 마련할 수 있는 연고라」는 부처님 말씀을 쉽게 알려주십시오.
 
우리들이 오늘날과 같이 좋은때 만났으니 밤낮으로 정신차려 번뇌가 마음을 가리우게 하지 말고, 힘써 정진하여 보리심을 내어야 합니다. 보리심은 곧 불심이니 공덕과 지혜가 그로부터 생깁니다.
 
또 어떤 사람이 복덕만 짓고 보리심을 발하지 아니 하였으면, 마치 밭을 갈고
도 종자를 심지 아니한 것과 같나니 이미 싹이 없는데 어디서 열매를 구하리요.

"생사고락은 모두 내마음이 지어낸 것이지요. 눈 한번 깜박하는사이 마음에 일어나는 생각이 천만겁에 걸친 생사고락의 씨가 된다고 하니, 참으로 두려운것이 인과응보 입니다.

물한방울, 한 방울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루듯이 작은 공덕이라도 날마다 쌓으면 큰 공덕을 이루게 되니, 이것이 바로 보잘것없는 몸이 무상보리를 얻는 법이요. 팔정도를 밟아 선을 쌓는 것입니다. 그러니 고맙고 고마운 것이 또한 인과응보 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화엄주지스님의 말씀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좋은법을 설명하고 있다.
정정자 신도회장은 "초창기 부터 신자로 인연을 맺어 신도회 책임을 맡고 있으면서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우게 되지요.
 
주지스님을 중심으로 신도들이 힘을 합쳐 어려운 이웃돕기에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어 종교의 사회 참여의 뜻으로 앞장서서 일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
다.

화엄정사의 은은한 향기가 온누리에 퍼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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