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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영(우리겨레하나되기 울산운동본부 상임대표)
“지역민이 주체되는 시민단체 희망”
기사입력: 2005/07/30 [15:24]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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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옥 기자
▲김현영(우리겨레하나되기 울산운동본부 상임대표)     © 울산여성신문
“우리가 꿈꾸는 것은 하나입니다. 둘이어서 너무나 슬픈 민족이 있습니다”

우리겨레하나되기울산운동본부’ 상임대표 김현영 신부의 분단민족의 아픔을 대변하는 말이다.

김현영 대표는 1991년 신부 서품을 받았으며 99년 고향이 부산이지만 울산에서 처음 활동을 하게 되었다.

김 대표의 천주교안에서는 해양사목담당 신부다. 울산항을 통해 입 출항하는 외국인 선원들에게 카운셀링, 울산을 알리는 일, 임금문제, 병원소개 등의 일을 하고 있고 또 ‘우리겨레하나되기울산운동본부’의 상임대표다.

‘우리겨레하나되기울산운동본부’에서 주요 하는 일은 북한주민 지원사업이다.

대북지원사업으로는 북녘농민에게 못자리용 비닐보내기, 북녘어린이에게 사랑의 우유보내기, 북녘농업용 비료500톤 지원, 북녘국수공장 건립, 북녘유소년 축구용품 지원사업, 백두산지구 참관도로 개 보수용 피치 지원, 북녘어린이 영양빵 공장 건립 및 지원, 북 조선음식 100선 비디오제작, 북의 교육시설 현대화 지원, 콩우유 제작기구 및 보급, 대동강 라면공장 건설지원 및 원자재 보급사업 등이다.

또 교육홍보사업으로는 겨레하나통일 강좌, DMZ 가이드 양성 프로그램 및 통일기행, 겨레하나 On-line 뉴스레터 제작 및 배포 등이다.

이중 통일축구대회는 지난 6월 개최로 4회째를 맞았고 북녘국수공장사업은 7월27일 북녘국수공장사업본부 출범식을 가진다. 김 대표는 “북에 있는 아이들을 따뜻하고 위대한 여성의 눈으로 엄마의 뜨거운 마음으로 안아 주었으면 합니다”라며 여성의 위대한 힘을 바라기도 했다.

“교회가 사회 안에서 필요한 존재 함께 살아가는 존재가 되고자 한다. 통일운동에 주인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중앙에 집중되어있는 통일운동을 과감히 탈피해 울산지역에 본부를 두고 지방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역민이 주체가 되는 시민단체를 만들고 싶었고 울산은 충분한 역량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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